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사회 > 사회일반

코로나 백신 교차접종 연구 활발…각국서 12건 진행 중

백신 3종을 대상 교차접종 연구에 아직 미승인 백신도 참여
스페인에선 AZ-화이자 교차 접종 보호효과 30~40배 보고도

(바이오센추리=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1-06-10 18:45 송고 | 2021-06-11 14:59 최종수정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에 대한 연구가 12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차접종은 기존 인플루엔자 등 다른 예방접종에서도 사용된 접종 방식이다. 다만 코로나19의 경우 백신공급 및 안전성 그리고 보호 효과 확대 등의 이유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10일 미국 바이오센추리는 코로나19 공급 및 안전성 문제로 인해 면역 증강을 위한 서로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교차접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이 2차까지 접종이 필요하다. 항원을 주입해 처음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프라임 백신'과 면역반응을 증폭시키는 '부스터샷(추가접종) 백신'이다. 이를테면 mRNA(메신저 리보핵산)와 mRNA 또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과 바이러스 벡터 백신 등 같은 종류의 백신을 1·2차 접종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아예 다른 방식의 백신을 교차접종해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하는 경우도 상당수다. 서로 다른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같은 백신을 2차례 맞는 것보다 면역반응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입증하기 위한 연구가 한창이다. 심지어 서로 다른 코로나19 백신 3종을 교차 접종하는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연구가 진행중인 12건 가운데 2건을 제외하고 교차접종 임상시험에 사용된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은 이미 하나 이상의 국가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된 백신들이었다. 미국 모더나와 그릿스톤에서 개발하고 있는 백신들은 아직 어느 국가로부터 사용을 승인받지 못한 백신이다.

모더나의 'mRNA-1273.351'는 기존 모더나 백신 효과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남아공발) 변이에 맞게 개선한 것이다. 모더나와 미국 국립 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가 진행 중인 이 연구는 먼저 기존 모더나 백신을 1차로 맞고 부스터샷용으로 mRNA-1273.351을 2차로 접종한다.

다른 하나는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벤처 그릿스톤 온콜로지에서 개발 중인 백신이다. 이 백신은 처음 개발단계부터 1·2차 접종에 바이러스 벡터와 mRNA를 모두 사용하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이미 어느 정도 효과가 확인된 연구들도 있다. 스페인에선 676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와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은 집단에서 AZ 백신만 2회 접종한 사람들에 비해 30~40배 높은 면역반응이 확인됐다.

독일에서는 두 종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이 화이자 백신을 2회 접종받은 사람들과 유사한 수준의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상단의 배너를 누르시면 바이오센추리 (BioCentury)기사 원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뉴스1 홈페이지 기사에 적용)



jjsung@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