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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AL 올스타 예상 후보로 류현진 선정 "검증된 투수"

"5월까지는 더 인상적인 성적"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1-06-10 16:16 송고
류현진이 2년 만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까. © AFP=뉴스1
류현진이 2년 만에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까. © AFP=뉴스1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개인 통산 2번째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SPN은 10일(한국시간) 양대 리그의 올스타전 출전 예상 선수를 소개하면서 류현진을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에 포함시켰다 

류현진은 올해 11경기에 나가 5승 3패 평균자책점 3.23 59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ESPN은 류현진에 대해 "검증된 투수"라고 평가하며 "토론토가 세일런필드로 임시 홈구장을 이전하기 전까지 훨씬 더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세일런필드에서 등판한 지난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7실점(6자책)으로 부진,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더니든 TD볼파크를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지난달까지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2.62로 활약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 후보는 류현진을 포함 총 9명이었다. 게릿 콜(뉴욕 양키스),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랜스 린(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일러 글래스노(탬파베이 레이스), 카일 깁슨(텍사스 레인저스), 잭 그레인키(휴스턴), 존 민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스펜서 턴불(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SPN은 이중 콜이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팅을 거쳐 2013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류현진은 2019년 올스타로 한 번 뽑힌 적이 있다. 당시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그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류현진은 11일 오전 9시10분(한국시간) 미국 일리조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리는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시즌 6승에 재도전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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