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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산업 활성화" 자율차·헬스케어 등 AI 학습용 데이터 개방한다

170종·4억8000만여건 분량…데이터 댐 개방·활용
16~18일엔 AI 기술활용한 '인공지능 챌린지' 개최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2021-06-09 15:38 송고
기획재정부. /뉴스1 DB
기획재정부. /뉴스1 DB

정부가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를 순차적으로 개방해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개방과 활용에 박차를 가한다.

기획재정부는 한국판 뉴딜 추진과 민간 참여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6월 3주차 한국판 뉴딜 주요사업 일정표'를 9일 배포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대규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총 170종, 4억8000만여건으로, 분야는 자율차, 헬스케어, 자연어처리(한국어) 등이다. 정부는 해당 분야에서의 혁신적 AI 제품·서비스 촉진과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또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AI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5차대회' 1단계를 개최한다. 그랜드 챌린지는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경쟁형 연구개발(R&D) 경진대회로, 이번 대회 주제는 '텍스트로 구성된 서술형 수학문제의 풀이과정과 정답을 해결하라'이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상위 20개팀에게는 2단계 대회 준비를 위한 후속연구비(총 47.5억원 규모)를 지원한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우리가 그리는 미래학교‘를 주제로 공간‧교육과정‧교수학습 등에 대한 집단 심층조사(FGI)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청취·반영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전망강화 분야는 경제·고용회복을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뉴노멀 시대에 맞는 ‘공공 고용서비스 강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채용·취업지원 강화를 통한 일자리 매칭 효과성 제고, 디지털·비대면 고용서비스 체계 구축, 고용서비스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한다.

또 국민 물안전과 물 복지 실현을 위하여 '물전문 대학원'을 공모한다. 국가 물관리 정책 실현과 물서비스 개선을 이끌어 나갈 물융합기술 대학원 1개소와, 정책‧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물관리 정책대학원 1개소를 각각 선정한다.

지역균형 뉴딜 분야는 광화문 1번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지역 특화 우수산업을 선정하고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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