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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겔싱어 인텔 CEO "4가지 슈퍼파워 기반 디지털 기술이 세상 바꿔"

인텔, 연례 기업 책임 보고서 발간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1-06-09 13:34 송고
팻 겔싱어 인텔 CEO. (인텔 제공)© 뉴스1
팻 겔싱어 인텔 CEO. (인텔 제공)© 뉴스1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기업 책임 보고서'를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는 서한에서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9일 인텔에 따르면 팻 겔싱어(Pat Gelsinger) CEO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디지털 기술은 클라우드, 5G가 제공하는 연결성, 인공지능 및 지능형 엣지 등 4가지의 슈퍼 파워(Superpower)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는 이런 기술들이 각각 다른 기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때문에 슈퍼 파워라고 명명했다"며 "혁신적인 기술들로 일상과 업무의 모든 부분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는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창조하고 모든 사람들의 삶을 감동시키고, 개선시키고자 하는 저의 개인적인 열정 뿐 아니라 인텔의 비전과도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겔싱어 CEO는 "저는 인텔에 입사한 시기부터 지금까지 기업의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는 인텔의 오랜 리더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인텔은 이런 리더십을 통해 고객, 직원, 투자자 및 기타 이해관계자들에게 중요성이 커져가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문제에 대해 대응하고 장기적인 가치를 창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텔은 지난 2020년 5월에 '2030년 RISE 전략 및 기업 사회적 책임 목표'를 설정했다. 겔싱어 CEO는 "인텔이 야심찬 목표를 선언한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해 기업 책임 보고서 전반에 걸쳐 상세한 진행 상황과 성과에 대해 소개 한다"며 작년 성과와 올해 목표를 설명했다.
겔싱어 CEO는 인텔의 작년 성과로 △자체 운영 및 공급망에서 100% 재생에너지 사용과 물 사용 넷 포지티브(net positive water use) 2030년 목표 달성 △글로벌 포용 협의체 출범 △코로나19 대응 기술 이니셔티브(PRTI)을 꼽았다.

올해 달성 목표로 겔싱어 CEO는 △다양성 등 공공 정책 옹호, 기술 직군 내 여성 임직원 비율 40%로 높이기 △인텔 모빌아이 비즈니스 모델 표준화 △인텔 RISE 기술 이니셔티브 구축 등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과 함께 멋진 미래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인텔 임직원들이 가진 기술 전문성과 열정이야말로 인텔이 설정한 향후 10년간의 목표를 달성하게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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