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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조석 "덜컥 폐결핵…응급실 가고 정신없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1-06-08 08:07 송고
웹툰 작가 조석이 지난 7일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조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웹툰 작가 조석이 지난 7일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조석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웹툰 '마음의 소리'와 '조의 영역'으로 인기를 얻은 웹툰 작가 조석이 폐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조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팔자에도 없던 많은 약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
이어 "건강검진을 받고 폐결핵 소견이 있어 정밀검사를 해 봤더니 덜컥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피곤한 거, 스트레스받던 것도 있겠지만 흡연이 가장 문제였을 것 같다"며 "그래도 약 잘 먹으면 낫는다니 다행이지만 복용 첫날부터 부작용 때문에 응급실 가고 정신이 없다"고 전했다.

조석은 "자기 일하며 결핵약 드시는 분들 존경한다"며 "여러분은 나처럼 바보같이 담배 오래 피우지 말고 금연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폐결핵 확진 이후 아이 유치원은 보내지 않고 있다"면서 "가족들 모두 검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 조직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있는 결핵 환자가 말하거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하면 결핵균이 포함된 미세한 분비물 방울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 속으로 들어가 증식하여 감염이 진행된다. 

한편 조석은 지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4년간 '마음의 소리'를 연재하며 누적 조회 수 70억 건의 기록을 세운 인기 웹툰 작가다. 이 웹툰은 지난 2016년 웹 드라마화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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