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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공·의료·금융 등 5개 분야 8개 마이데이터 과제 선정

200여개 기관·기업 참여하는 28개 컨소시엄에서 신청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비…"국민 편익 체감 과제 지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2021-06-07 12:00 송고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의료‧공공‧금융 등 5개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 8개를 뽑았다.

7일 과기정통부는 "총 200여개 이상 기관·기업이 참여하는 28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아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비 등 5개 분야 8개 과제 올해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의료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의 '마이 헬스웨이'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가 선정됐다.

또 최근 출시된 나의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공기관 의료데이터(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를 활용해 유전체‧임상정보, 라이프로그 기반 '암 위험도 예측서비스'와 인제대병원 등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만성콩팥병 집중관리서비스'도 개발될 전망이다.

공공 분야에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이사 및 전‧출입에 필요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발급 및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과기정통부는 △육군본부의 병역정보, 부대 출입정보 등 통합‧관리를 통한 '군인전용 신원증명 및 결제서비스' △20개 중‧대형병원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대리기사 소득‧운행이력을 통합관리하는 '안심대리운전 서비스 개발' 등 이번 과제로 뽑힌 서비스등을 바탕으로 국민 실생활 곳곳에서 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국민이 자기정보결정권을 실현하는 가운데 자유로운 데이터의 이동과 다양한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 창출을 촉진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 이외에도 사업화 컨설팅과 마이데이터 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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