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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느끼고, 배우는 경기도 체험명소는 어디

경기관광공사, ‘안성 팜랜드’ 등 4곳 소개

(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2021-06-05 10:00 송고
즐겁지 않은 체험에는 체험이라는 이름을 붙이지도 말라고 했던가.

경기지역 곳곳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준수하면서도 웃음기 가득한 체험학습의 현장이 가득하다.

체험현장이 곧 학교이고, 아이들은 현장에서 체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안성 팜랜드’ 등 가볼만한 체험명소 4곳을 소개한다.

안성 팜랜드.(경기관광공사 제공)/© 뉴스1

◇안성 팜랜드 체험목장

안성시 공도읍에 자리한 안성 팜랜드는 지난 1969년 한독낙농시범목장으로 개장한 이래 현재는 120만여㎡ 면적에 교육·휴식·놀이가 결합된 형태의 체험형 테마목장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2021-2022년 한국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팜랜드에는 꿀벌마을, 면양마을, 토끼마을, 가축 체험장, 새 모이 체험관 등에서 25종의 가축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객은 멀찍이 서서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서 가축을 만져보고 먹이도 직접 주면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도그쇼 등은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팜키즈 마을과 멀티플레이존, 어린이놀이기구, 전동자전거, 레이싱 카트, 체험승마는 유료 체험이 가능하다.

6월 이후 팜랜드의 넓은 초원 가득 장미, 수국, 백합, 해바라기 등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파주 활판인쇄박물관.(경기관광공사 제공)/© 뉴스1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세계최초의 활판인쇄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면 파주 활판 인쇄박물관에 가볼 일이다.

활판인쇄박물관에 가면 우리나라의 마지막 금속활자 주조공장 ‘제일활자’ 공장에서 옮겨 놓은 활자가 빼곡히 채워져 있다.

현재 활판인쇄박물관은 25톤, 2만2000종, 3500만자,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활자를 보유하고 있는 ‘활자의 숲’이 됐다.

활판인쇄박물관에서는 구텐베르크 금속활자 모형을 비롯한 여러 가지 활자 모형을 볼 수 있고, 시대별로 다양한 종류의 인쇄기도 볼 수 있다.

한쪽 공간에는 3·1독립 선언문을 인쇄하고서 일제에 의해 불태워진 인쇄소 ‘보성사’를 복원해 놓아 색다른 감동이 있다.

활판인쇄박물관에서는 제지와 주조, 문장술, 인쇄술에 이르는 다양한 인쇄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지 뜨기, 문선동판, 활판인쇄, 오침제본 책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수많은 활자 중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찾아 책갈피에 직접 인쇄해보는 체험은 특별하게 느껴진다.

대부도 유리섬(경기관광공사 제공)/© 뉴스1

◇대부도 유리섬

대부도 유리섬은 3만3000㎡의 드넓은 공간에 최고의 유리조형작가들의 예술혼이 녹아 숨 쉬는 유리조형 작품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문화체험 공간이다.

박물관과 전시장에서는 유명 작가들의 유리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200명이 한꺼번에 관람할 수 있는 극장식 유리공예 시연장에서는 1200도가 넘는 고온 유리를 블로우 파이프(Blow pipe) 방법을 이용해 다양한 유리 조형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관람 할 수 있다.

관람은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30분, 4시30분 하루 3회 이뤄지고, 한번에 30분 정도 소요된다.

유리공예 시연을 다 봤다면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체험장으로 걸음을 옮겨보자.

시연을 통해 봤던 블로우 파이프 체험으로 유리병이나 컵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램프 워킹 체험은 2500도가 넘는 토치의 열로 내열 유리봉을 녹여 액세서리를 만드는 체험이다.

이밖에도 글라스 페인팅 체험이나 샌딩체험, 유리팔찌 만들기와 와인병 시계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용인 청계목장 밀크스쿨(경기관광공사 제공)/© 뉴스1

◇용인 청계목장 밀크스쿨

청계목장은 49만여㎡ 규모로, 지난 1985년 문을 연 이래 2009년 밀크스쿨이라는 낙농체험목장으로 변신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청계목장에서 아이들과 함께라면 하루가 짧을 만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잘 정돈된 목장입구를 따라 들어서면 감탄을 자아내는 경관이 펼쳐진다.

청계목장에서는 다양한 목장 체험을 할 수 있다.

먼저 한우 건초주기는 250여 마리의 한우가 생활하는 공간에 직접 들어가 한우의 먹이가 되는 건초를 제공하는 체험이다.

한우가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하루에 한 마리 꼴로 송아지가 태어나는데 운이 좋으면 송아지가 태어나는 장면을 목격하기도 한다.

하루에 4리터의 우유를 먹는다는 송아지에게 직접 우유를 주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그밖에도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과 트랙터에 마차를 연결해서 목장 구석구석을 돌아보는 트랙터 타기 체험까지 흥미진진한 체험이 가득하다.

또 양이나 토끼, 조랑말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추가로 할 수 있으니 청계목장에서는 하루가 짧다고 느껴질 지도 모르겠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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