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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자흐 '물산업' 협력으로 신북방 교두보…사업 상담회 등 개최

7~8일 개최 예정…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키로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1-06-06 12:00 송고
정부세종청사 항공촬영(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2015.11.18/뉴스1 © News1 장수영
정부세종청사 항공촬영(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2015.11.18/뉴스1 © News1 장수영

환경부와 외교부는 오는 7~8일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의 물산업 관련 정부, 공공기관 및 물기업이 참여하는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 간담회 및 사업 상담회'를 개최한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양국은 '한-중앙아 협력포럼', '한-카자흐 물산업 협력 사절단' 등을 통해 물 분야 협력을 확대 중이다. 정부는 공공‧민간 교류 활성화 및 카자흐스탄 진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이번 화상 기관 간담회 및 사업 상담회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카자흐 기관 간담회 △국내 기관 간담회 △물기업 화상 사업 상담회를 마련해 양국의 물산업 현황 및 주요기술,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관심 분야별 기업과 1:1 사업 상담을 진행한다.
  
한-카자흐 기관 간담회에는 우리 측에선 외교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카자흐스탄 측에선 수자원위원회, KazVodkHoz(물관리 공공기관), Kazakh Invest(투자청)가 참여해 양국의 물산업 현황 및 주요기술, 공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국내 기관 간담회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물산업협의회,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이 참여해 국내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제도 및 한-카자흐 경제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의 건의 사항을 청취한다.

사업 상담회에는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을 통해 실시한 사전 시장성 평가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한국 10개 기업, 카자흐스탄 18개 기업이 참여해 수처리 기술, 하수처리 시스템 등 관심 분야별 해당 기업과 1:1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작년에는 국내 물 기업 제품 및 기술에 대한 현지 수요 확인, 물 분야 주요 사업에 대한 공동수행 협력 요청 등의 성과가 있었다.
     
환경부와 외교부는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물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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