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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코로나가 바꾼 임상시험 트렌드 심포지엄 개최

29일 비대면으로 진행…사전 등록 시작
인공지능복약지도 솔루션·개인 의료 데이터 활용 현황 소개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1-06-04 15:10 송고 | 2021-06-07 17:25 최종수정
씨엔알리서치 심포지엄(자료제공=씨엔알리서치) © 뉴스1
씨엔알리서치 심포지엄(자료제공=씨엔알리서치) © 뉴스1

국내 대형 임상수탁기관(CRO) 기업 씨엔알리서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임상시험에 미친 변화를 바이오 산업계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씨엘알리서치는 오는 29일로 예정된 임상시험 전문가 심포지엄에 대한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가 글로벌 임상시험에 미친 변화에 대한 연구를 바이오 산업계와 함께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의 테마는 글로벌 임상시험의 트렌드 변화와 IT 시스템 접목을 통한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이다. 당일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심포지엄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윤병선 씨엔알리서치 이사가 '메타데이터 저장소(MDR)를 활용한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환과 임상시험 데이터 표준화'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이어, 조숙정 전무가 국제임상데이터표준컨소시엄(CDISC)인 씨디스크에 대한 국제 환경변화에 대해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앙집중의 임상시험 이미지 모니터링 시스템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를 활용한 메디컬 모니터링의 효과에 대해 김경원 아산 메디컬센터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또한 이휘원 인핸드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복약지도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시험 적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마지막 발표는 개인 의료데이터의 활용 현황과 활용 모델에 대해 성시현 서울의료정보연구소 대표가 진행한다.
이 행사는 바이오 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행사 사전등록은 25일까지 씨엔알리서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윤문태 씨엔알리서치 대표는 "코로나19로 높아진 신약 임상에 대한 관심 대비 여전히 부족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심포지엄을 기획했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임상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최신 임상시험에 어떻게 반영이 되었는지를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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