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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전북 팬, 생일 맞아 전주 미혼모자 시설에 616만원 후원

영웅시대 전북응원방 "임영웅에게 받은 행복 나누니 두 배"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2021-06-03 15:47 송고
영웅시대 전북응원방 회원들이 가수 임영웅의 31살 생일을 맞아 전주의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기쁨누리의 집'에 616만원을 후원했다.(영웅시대 전북응원방 제공)2021.6.3/© 뉴스1
영웅시대 전북응원방 회원들이 가수 임영웅의 31살 생일을 맞아 전주의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기쁨누리의 집'에 616만원을 후원했다.(영웅시대 전북응원방 제공)2021.6.3/© 뉴스1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전북지역 팬들이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영웅시대 전북응원방'은 전주시 소재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기쁨누리의 집'에 616만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후원은 임영웅의 31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기부금은 '영웅시대 전북 응원방' 소속 회원 60여명의 마음이 모인 것으로 6월16일 임영웅의 생일을 의미한다.

이들은 일찌감치 내부 투표를 통해 후원할 시설을 선정했다. 일찍 아버지를 잃고 성장한 임영웅이 일찍부터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해왔듯 행복을 나누는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서다.

현재 기쁨누리의 집에는 미혼모자 총 4세대가 함께 거주하고 있다. 생후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미혼모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기위해 전문적인 교육과 취업 훈련을 받으며 자립기반을 닦는 곳이다.

영웅시대 전북응원방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의 젊은 엄마들이 당당하게 자립하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팬덤이 단순히 임영웅에게 열광하는 게 아닌 오랫동안 함께하는 동료·소비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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