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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제주관광대, 지역 일자리 창출 손잡아

프리미엄 아울렛 샵마스터 양성 산학협력 협약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21-06-03 11:26 송고
3일 오전 제주관광대학교 초운관에서 열린 신세계사이먼-제주관광대 샵마스터 교육 과정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신세계사이먼 조창현 대표이사와 제주관광대 김성규 총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7월말 서귀포시 안덕면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할 예정이다.2021.6.3/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3일 오전 제주관광대학교 초운관에서 열린 신세계사이먼-제주관광대 샵마스터 교육 과정 산학협력 협약식에서 신세계사이먼 조창현 대표이사와 제주관광대 김성규 총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7월말 서귀포시 안덕면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점할 예정이다.2021.6.3/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에서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을 앞둔 신세계사이먼이 제주관광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과 제주관광대학교는 이날 오전 제주관광대 초운관 회의실에서 '샵마스터 교육과정의 공동개설 및 운영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샵마스터 교육과정'은 오는 8월 1차로 제주관광대 졸업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영업, 마케팅, 고객 관리 등의 기초 이론 교육과 함께 샵매니저 특강 및 현장 실습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우선 면접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신세계사이먼은 과정에 필요한 운영비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패션전문가를 일컫는 샵마스터는 고객의 패션 정보, 체형, 스타일 등을 고려해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패션 관련 제안을 할 수 있는 전문 직업이다.

신세계사이먼은 2014년 고용노동부, 여주시와 함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여주대학교에서 샵마스터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개설했다. 이후 2017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오픈을 앞두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조창현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왔다"면서 "앞으로 채용박람회 등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용창출 및 제주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제주관광대 총장은 "국내 최고의 유통 및 서비스 기업과 산학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산학 연계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신세계사이먼은 6월말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근무할 직원을 뽑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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