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남영신·이상용·안성기·정몽준…출범 60년 ROTC 배출 '인물들'

남영신 육군총장·방송인 이상용·배우 안성기…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2021-06-01 17:13 송고
배우 안성기 <자료사진> © 뉴스1

올해로 출범 60주년을 맞은 학생군사교육단(ROTC)은 그 긴 세월만큼이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사회 각계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인사들을 배출해냈다.

현역 군 장교를 제외한 정부 인사들 중에선 서주석 국가안보실 차장(학군 19기)과 최해영 경찰대학장(21기), 유연상 대통령 경호처장(27기) 등이 ROTC 출신이다.
또 21대 국회의원 중에선 집권 더불어민주당의 정필모(19기)·홍성국(24기)·김민기(26기)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23기) 등이 각각 ROTC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한때 대권주자 반열에 올랐던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3기)도 학군 출신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2019.4.2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그 외 경제·기업인들 중에선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1기),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1기).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8기),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10기), 구자용 LS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15기), 하언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22기),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22기),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23기), 권광석 우리은행장(24기),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43기) 등이 ROTC 출신이다.

문화예술인 중에선 '뽀빠이'란 별명으로 친숙한 방송인 이상용(5기), 소설가 김홍신(9기), 배우 안성기(12기) 등이 ROTC로 군복무를 마쳤다. 아나운서 출신의 차인태 전 제주MBC 사장(5기)도 있다.
이밖에 전·현직 대학총장이 101명, 그리고 현직 대학교수와 초중고 교장 8500여명 등 교육계에도 다수의 ROTC 출신 인사가 포진해 있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23기)은 ROTC 출신 최초의 육군참모총장으로서 1일 열린 대한민국ROTC중앙회 주최 'ROTC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ys4174@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