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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캣·네스카페' 만든 네슬레…사실은 제품 63% 기준 미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1-06-01 16:04 송고 | 2021-06-01 16:19 최종수정
네슬레 제품군 - 네슬레 홈피 갈무리

세계 최대 식품회사인 네슬레가 자사가 만든 제품 60% 이상이 건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 보도했다.

네슬레는 최고경영진이 회람한 내부 문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FT는 전했다. 내부 문건에 따르면 37%의 제품만이 건강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면 네슬레 제품의 건강기준 충족률은 더 떨어진다. 호주 정부는 모두 별 다섯 개로 건강 기준에 대한 평가를 매기며 3.5이상 이면 건강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이 기준에 따르면 70% 이상의 네슬레 제품이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아이 분유와 애완동물용 사료, 커피 등은 평가대상에서 빠졌다.

문건은 "우리는 제품을 크게 개선했지만 소비자 요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환경에서 우리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건강에 대한 외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위스 브베에 본사를 둔 네슬레는 세계 최대 식품회사로 킷캣, 마일로, 페리에, 네스프레소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회사다.

네슬레는 인스턴트 커피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회사로 유명하다. 특히 네슬레의 인스턴트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식품 브랜드다. 전 세계에서 1초에 3만잔의 커피를 마시는데, 그중 5분의 1에 해당하는 5500잔이 네슬레가 만든 커피라는 추산도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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