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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전매제한·대출규제 피한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

광화문 직주근접·청계천 수변 조망…지하철 4개 노선 인접
"고소득 직장인·코로나19 종료 뒤 회복될 관광 수요 노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021-06-01 15:07 송고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 뉴스1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투시도(대우건설 제공) © 뉴스1

대우건설이 전매제한과 대출규제를 피할 수 있는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달 청약을 마감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공급 물량이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는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로 구성된다.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규모다. 소형 공급 물량에 고소득 직장인들의 선호를 공략함과 동시에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면 다시 활성화될 인근 상권의 관광 수요도 노렸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생활숙박시설 규제 전 다양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을 따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주택이 아니라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과 대출 규제도 피해간다.

단지가 조성되는 세운지구는 재개발촉진지역으로 서울 중심인 사대문 안에 있다. 금융,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는 장점 때문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의 직주근접 배후지는 물론, 청계천과 접해 서울 한가운데서 수변 조망을 누릴 수 있다.

CBD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는 을지트윈타워의 대우건설, BC카드, KT계열사 외에도 SK그룹과 한화그룹, 현대그룹, KEB하나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사의 본사들이 모여 있어 약 65만명에 달하는 관련 종사자 수요를 품을 수 있다.

청계천 바로 앞에 위치해 청계천 수변공원을 지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남산, 종묘공원, 남산골공원, 장충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가깝다. 또 주변에는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도 자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근에는 운현초, 리라초, 숭의초 등 사립초교가 위치해 교육 여건도 갖췄다.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로 교통환경도 좋다. 도보권에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1∙3∙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이 도보권내 자리해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삼일대로, 소공로 등이 있어 서울 내의 이동이 쉽고 남산 1·3호 터널을 통해 강남권 진·출입도 용이하다.

업계에서는 세운지구는 지난해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을 성공적으로 분양해 15년 동안 미뤄진 세운지구 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세운지구 분양이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단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화문 중심업무지구에 입지하는 만큼 고소득 직장인들을 겨냥함과 동시에 광화문, 동대문, 명동 상권을 고려해 다시 활성화될 관광수요까지 미리 내다봤다"며 "종로 젊음의 거리와 익선동 등 젊은층의 '핫플레이스'도 인접해 세운지구가 서울 도심 최대 경제권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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