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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진 이준석 '39.8%' 나경원의 두 배…국힘 지지층선 '50.1%'

KSOI 조사…TK에서도 이준석 38.9% 1위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2021-05-31 11:48 송고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본선에 진출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왼쪽부터)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본선에 진출한 나경원, 이준석,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왼쪽부터)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 대표 적합도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2배 이상의 격차로 앞서며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는 39.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나 후보는 17.0%를 기록해 이 후보와 22.8%포인트(p)의 격차를 보였다.

주호영 후보(3.4%)과 홍문표 후보(3.2%), 조경태 후보(2.4%) 등 현역 의원들은 5%를 밑돌았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이 후보가 50.1%를 기록, 과반을 넘어 더 강세를 보였다. 이어 △나 후보(29.5%) △주 후보(5.2%) △홍 후보(2.8%) △조 후보(2.4%) 순이었다.
무당층에서는 이 후보(32.4%), 나 후보(8.4%), 홍 후보(3.7%) 순이었다.

연령별로도 이 후보의 지지도가 대부분 우세했다. 특히 20대(47.3%)와 60세 이상(41.0%)에서의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이 후보가 40%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다른 후보들과 20%p 이상 격차를 보였다.

서울(45.3%)과 강원·제주(45.1%), 대전·세종·충청(41.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당원 비중이 높은 대구·경북에서는 이 후보 38.9%, 나 후보 19.9%, 주 후보는 4.9%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응답률은 6.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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