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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공사현장서 50대, 자신의 레미콘 트럭에 깔려 숨져

(진도=뉴스1) 허단비 기자 | 2021-05-31 08:47 송고 | 2021-05-31 08:48 최종수정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지난 30일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진도군 한 섬 도로 신설 공사 현장에서 레미콘 트럭 운전자 A씨(51)가 자신의 차에 깔려 숨졌다.

이날 A씨는 공사현장에 레미콘 트럭을 경사 진 도로에 세우고 내렸으나 차가 서서히 밀려 내려오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A씨가 운전석으로 뛰어 올라 차를 세우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처 차를 세우지 못한 A씨가 그대로 차에 깔렸고, 소방헬기를 이용해 육지 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경사로에 차를 정차하면서 제동장치를 제대로 걸어놓지 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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