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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날 앞두고 전주서 기후환경 사진가 크리스 조던 전시회

6월3일부터 7월11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전관서
환경문제·기후변화위기에 대한 깊은 울림 전해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2021-05-30 10:06 송고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展'/© 뉴스1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展'/© 뉴스1

전주문화재단은 환경의날을 앞두고 그린르네상스 사업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크리스 조던: 아름다움 너머 展'을 오는 6월3일부터 7월11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량생산·대량소비로 점철된 현대 소비문화를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가 크리스 조던은 세계 유수의 미술관에서 100회 이상의 전시와 강연 등을 진행하고 있는 환경예술 분야의 독보적인 작가다.

대표작인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알바트로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표현한 그의 작품들과 대비되면서 현 인류가 맞이한 환경 문제와 생태적 비극을 명징하게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문화재단과 전북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플라스틱 등 환경문제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사진 및 영상작품 총 60점과 함께 작가의 대표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알바트로스(Albatross)'가 상영된다.

또 유아와 부모님이 함께하는 '환경의 날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을 위한 '자연순환 환경교육', 탈플라스틱 사회 정크아트 특별전시, 환경을 지키는 실천에 관한 강좌와 환경과 예술의 접점을 찾는 그린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그린르네상스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구환경의 위기를 예술로 전하며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크리스 조던의 작품을 전주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기후재앙에 맞서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자발적 움직임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전북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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