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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게이머들, 한판 붙자"…광주서 올해 9개 이스포츠대회 개최

6월 LCK 아카데미 챔피언십…11월까지 오픈대회 3회
아마추어부터 프로리그까지 다양한 계층 참여·관람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1-05-30 08:40 송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 뉴스1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 이미지 (라이엇게임즈 제공) © 뉴스1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올 한해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PUBG), 카트라이더 등 전국 규모 이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30일 올 한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릴 이스포츠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총 9개 대회로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PUBG), 카트라이더, 브롤스타즈 등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종목의 다양한 대회가 열린다.

전국 규모 대회로는 LCK 아카데미 챔피언십,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대표 선발전, 광주 이스포츠오픈대회 등이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챔피언십은 6월12일(4강)과 13일(결승) 열린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의 공식 대회로 프로를 꿈꾸는 유망주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선발전은 8월부터 9월까지 열린다.

대표로 선정된 선수들은 '아시아이스포츠산업교육원' 사업과 연계해 코치들에게 특별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전국의 실력파 게이머 누구나 지역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는 광주이스포츠오픈대회는 6월과 8월, 11월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광주시 e-스포츠 보조경기장 이미지./뉴스1 © News1
광주시 e-스포츠 보조경기장 이미지./뉴스1 © News1

지역 게이머 대상 대회도 광주 PC클럽대항전, 호남권 대학 최강자전, 광주 중·고등학교 이스포츠리그 등 다양하게 마련한다.

지역 PC방과의 상생사업인 광주 PC클럽대항전은 지난 4월 거점 PC방 선정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자치구별 거점 PC방 5곳에서 자체 대회를 7월과 8월 2회 진행한 후 9월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최강자전을 개최한다.

대학 축제기간인 9월말에는 광주, 전남·북 지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호남권 대학 최강자전을 열고, 광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대상 학교 대항 이스포츠리그는 10월 개최한다.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학사 일정 등을 고려해 추진한다.

각 이스포츠대회의 예선은 온라인으로, 본선부터는 경기장 내에서 진행해 트위치,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중계를 진행한다.

참가방법과 대회별 종목, 상금 규모 등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개설될 예정인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대회 운영은 방역수칙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관람객 규모를 조정한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 시설을 단체로 둘러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과 이스포츠경기장 대관도 상시 진행한다.

투어과 대관 관련 신청·문의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시는 국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이스포츠프로리그를 유치해 수도권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주요경기를 광주에서 직관할 수 있도록 리그 운영단과 협의하고 있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국내 최대 규모인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다양한 이스포츠 관련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스포츠로의 이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20일 조선대학교 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2.20 /뉴스1 © News1
지난해 12월20일 조선대학교 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관식이 열리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12.20 /뉴스1 © News1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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