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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기후변화 문제 해결 위해 '청년 행동' 필요하다"

'GYCC' 개최…P4G 정상회의 미래세대 특별세션 일환
'버릴 것 안 만들기' 슬로건…정부·기업에 대책 촉구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1-05-29 22:00 송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2021.5.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청년들이 용기 있게 행동한다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은 좀 더 빨라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29일 외교부와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주최한 '2021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GYCC)'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2021 P4G(피포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미래세대 특별세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엔 한국·덴마크·콜롬비아 등 35여 개국의 청년과 청소년 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버릴 것 안 만들기'(ZERO WASTE)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관련 정부와 기업에 실효성 있는 대책 촉구하고 나섰다.

환영사를 맡은 반 전 총장은 "국제사회는 미래 지구의 주인인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기성세대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지구를 미래세대에 물려줄 책임이 있다"라고 촉구했다.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도 축사를 통해 "청년들은 미래세대를 대변한다"면서 "기후변화 문제해결을 위해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실천과 리뷰 △새로운 관점 △지구의 미래 △패널토론 등 총 4개의 세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패널토론에 참석한 자야트마 위크라마나야케 유엔사무총장 청년특사는 "기후변화 행동을 이끌어내고 쓰레기 없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선 정부·의회 등 모든 의사결정 현장에 더 많은 청년이 필요하다"며 "P4G 정상회의에서 이번 GYCC 청년들의 권고안과 해결책이 결과물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멜라티 위즌 청년활동가도 패널토론에서 "플라스틱·폐비닐 등을 줄이고 다회용 생활용품을 쓰는 작은 실천도 기후위기에서 지구를 지키는 주요한 실천행동"이라며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콜롬비아 정부는 까를로스 에두아르도 꼬레아 환경·지속가능개발부 장관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2023년 GYCC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개최하겠다고 제안했다.

2021 글로벌 청년 기후환경 챌린지 포스터. (외교부 제공) © 뉴스1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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