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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가정 학부모 커뮤니티 운영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과 진로지도 정보공유, 통역 봉사까지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2021-05-28 09:46 송고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청주시 다문화가정 학부모 커뮤니티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소통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충북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청주시 다문화가정 학부모 커뮤니티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소통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2·4주 금요일에 센터에서 청주시 다문화가정 학부모 커뮤니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커뮤니티는 학교 관련 소식과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정례 모임이다.
주제에 따라 △소소한톡 △동아리톡 △학교톡으로 구성해 베트남, 중국 등 나라별 5명 내외로 자율적으로 모여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습과 진로지도 정보공유와 봉사활동을 한다.

소소한톡은 '가정통신문 같이 보기' 또는 '알림장 들여다보기' 등 학교 관련 소식과 교육 정보를 공유한다.

동아리톡은 요리·공예·특강 등 주제가 있는 활동으로 사전 의견 수렴을 통해 주제를 선정한 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학교톡은 초·중·고 교사와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멘토로 초빙해 학교생활을 상담하고 정보도 공유한다.

특히, 홀수달 두 번째 금요일에는 다문화교육지원단 중 학부모 상담 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초·중·고 교사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자녀의 학교생활 중 궁금한 것을 직접 묻고 대답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모임의 국가별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은 아직 한국어가 서툰 다른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위한 통역 지원도 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초·중등 한국어 디딤돌과정 학생들의 특강을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에서도 통역 봉사를 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커뮤니티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뿐만 아니라, 희망하는 비 다문화가정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 교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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