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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도 작년보다 OLED 채택 64% 늘린다…웃는 LG·삼성

5G용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126% 증가 예상
TV, 스마트폰, 노트북 등 주요 수요처에서 사용량 증가 추세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1-05-28 06:05 송고 | 2021-05-28 09:09 최종수정
LG전자가 올해 새롭게 출시한 차세대 올레드 TV 'LG 올레드 에보(evo)'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 제공) 2021.5.2/뉴스1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에서 올레드(OLED)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TV, 노트북 등 주요 제품의 올레드 탑재도 꾸준히 늘 것으로 예상돼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올레드) 패널 판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용 올레드 패널 수요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 애플은 4개의 아이폰13 모델을 선보일 예정인데 모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애플의 올레드 패널 탑재량을 1억8000만대로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해 1억1000만대 대비 63.6% 증가한 수치다.

소 연구위원은 "애플은 내년 하반기에 리지드 올레드를 탑재한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데 애플은 올레드 아이패드를 최상위 모델로 론칭하면서 아이패드의 제품 포트폴리오(운용자산 구성)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G 스마트폰 수요 증가도 올레드 패널 수요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소 연구위원은 "통상적으로 5G 스마트폰은 올레드를 탑재하는데 올해 5G 스마트폰은 6억1000만대로 작년 2억7000만대 대비 125.9% 증가할 전망"이라며 "올해 전체 스마트폰용 올레드 패널 수요도 7억5000만대로 작년 5억1000만대 대비 46.2%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올레드 패널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신규투자를 집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TV용 올레드 패널 수요도 꾸준히 늘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 TV 패널 생산량은 작년 458만대에서 올해 796만대로 73.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 위원은 "올레드 TV 패널 가격은 생산 증가로 지속 하락할 전망이고, 색재현률, 응답속도 등 모든 영역에서 LCD TV를 압도하고 있다"며 "통상 1분기는 올레드 TV 판매 비수기지만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5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는데 이는 올레드 TV가 프리미엄 TV 시장을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최근 작년 365만대 수준이던 올레드 TV 출하량이 올해 60% 가까이 증가해 58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 기준으로도 전체 TV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트북에서도 올레드 패널 탑재 제품이 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올해 4월 출시한 갤럭시북 프로 노트북에는 올레드가 탑재됐다. HP, 델, 레노버, 아수스 등 글로벌 노트북 업체들도 올레드 패널 탑재를 확대 중이다.

소 연구위원은 "노트북용 올레드 패널 생산량은 2019년 1만2000대, 2020년 16만5000대, 올해 100만대로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OLED TV 판매량 추이.(신한금융투자 제공)© 뉴스1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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