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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다해, 안희성에 은밀한 부탁…칼맞은 경성환 '충격'(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5-26 20:36 송고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다해가 안희성에게 은밀한 부탁을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주세린(이다해 분)은 자신의 악행이 모두 탄로날까 염려, 나욱도(안희성 분)를 찾아가 차선혁(경성환 분)을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차선혁은 칼에 맞아 충격을 안겼다. 
이날 제왕그룹 내에서는 인사권을 두고 오하준(이상보 분), 금은화(경숙 분)의 전쟁이 시작됐다. 오병국(이황의 분)은 둘을 회장실로 불렀고, 이 자리에서 금은화는 "이참에 사장 그릇이 되는지 하준이 자격 검증부터 해야 한다"라고 큰소리를 쳤다. 오하준은 자신있다고 받아쳤다. 

오병국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다. 금은화와 단둘이 있게 되자 "하준이가 썼다는 20억 당신이 판 함정이잖아. 내가 모를 줄 알았냐"라고 밝혔다. 당황한 금은화는 "그게 하준이가 한 짓이 너무 괘씸해서 그랬다"라며 울먹였다. 오병국은 "한번만 더 모함하면 내가 자를 거니까 그런 줄 알아라"라면서 "당신도 당신 자리가 합당한지 증명해라"라고 말했다. 다급해진 금은화는 주태식(권오현 분)에게 전화를 걸어 500억을 당장 보내라고 언성을 높였다. 일단 100억부터 가져오라는 금은화의 말을 듣고 주태식은 "세린이 편에 보내겠다"라고 둘러댔다. 

오하준은 차선혁,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과 회의를 했다. 그는 "전쟁 나가기 전 황팀장이랑 나 관계 정리부터 하고 시작하자"라고 입을 열더니 "약혼 한마디로 정의하면 쇼윈도 연인의 빅쇼다. 새엄마랑 하라한테 날릴 빅엿"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차선혁은 성급한 약혼 발표는 아니라며 막아섰고, 사장 해임을 막을 소명 자료를 준비해 꺼냈다. 

고은조 엄마는 집과 상가를 되찾고 집들이를 했다. 이때 주세린은 오하라(최여진 분)를 만나 지난 일들을 모두 털어놨다. 고은조네 재산을 모두 가로챘다고 하자, 오하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주세린은 이어 "우리 아빠가 부사장님 돈 500억 몰래 투자했다. 근데 그 500억 사실 사기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오하라는 주세린의 멱살을 잡고 "우리 엄마 돈 몰래 투자한 것도 모자라서 사기당했다고?"라며 분노했다. 그러자 주세린은 "너 나한테 이러면 안돼. 은조 아버지 CCTV 잊었어?"라면서 협박했다. 
오하라는 어이 없어하며 차선혁 얘기를 꺼냈다. "더 충격적인 거 말해줄까? 차선혁이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거 알아채게 생겼어. 내가 나욱도랑 얘기하는 거 들었다고. 차선혁이 알면 그때는 우리 둘 다 끝장이야"라고 밝힌 것. 주세린은 차선혁이 알게 될까 우려하며 나욱도를 찾아갔다. 주세린은 "선혁 오빠 알면 나 진짜 다 끝난다. 선혁 오빠 고은조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덤빌 것"이라며 "선혁 오빠 어떻게 좀 해 달라. 나 이렇게 불안하게는 못 산다"라고 눈물로 부탁했다. 

나욱도는 차선혁을 회사 옥상으로 불러냈고, 칼로 협박했다. 그럼에도 차선혁은 "당신이 뭐라고 해도 난 진실을 알아야겠어"라면서 도망가는 나욱도를 붙잡았다. 하지만 순간 칼에 찔려 쓰러졌고, 오하준이 그를 발견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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