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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바이오, 한국콜마홀딩스와 다중표적 엑소좀 공동연구 협약

엑소좀 플랫폼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등 개발 공동연구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1-05-26 10:0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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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표적 엑소좀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인 타임바이오(대표 김창영·전소연)는 한국콜마홀딩스와 다중 표적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앞으로 △다중 표적 엑소좀 플랫폼을 이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개발 공동연구 △엑소좀 유래 기술 기반 학술 및 정보에 대한 공동 활용 및 자문 △엑소좀 유래 기술과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접목하여 식품, 건강 기능성 식품, 의약품, 화장품 개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한다.

타임바이오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소연 대표는 "한국콜마의 전문성과 업력이 타임바이오가 독보적으로 보유한 원천기술과 합쳐지면 앞으로 다양한 신약 개발 뿐만 아니라 의약품, 의료기기 사업에서 큰 연구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소연 대표는 중국 베이징화공대(BUCT)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했으며, 서울대에서는 암에 관한 분자유전학으로 석사 학위를, 동국대에서는 줄기세포 및 세포 리프로그래밍으로 박사 과정을 밟았다.

타임바이오는 2019년 3월 BT(Bio Technology) 전문가인 전소연 대표와 IT(Information Technology) 전문가 출신인 김창영 대표가 공동 창업한 회사다. 다중표적 엑소좀 플랫폼을 활용한 난치성 암치료제는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 다중 항원 로딩 백신 등 다양한 신약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태아 발달과 연계된 제대혈에서 새롭게 발견한 'DLC(Dynamic Link Cell) 세포' 유래 엑소좀을 활용한 플랫폼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런 원천 기술의 강점을 인정받아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적재산권 연구개발(IP R&D) 전략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1억원 규모 지원을 받고 있다.

타임바이오가 전 세계 최초로 발견한 DLC세포 획득 원천기술도 지난 4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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