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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김승우, 아내 김남주 덕에 갱년기 극복…"마지막 잔은 그녀와"

'옥탑방의 문제아들' 25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5-26 05:30 송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김승우가 아내인 배우 김남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30년 지기' 절친 배우 김승우, 안재욱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김승우는 집에 들어가면 잠든 아내, 배우 김남주를 늘 깨운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잔은 그녀와 함께'가 철칙이라고. 이에 야유와 원성이 쏟아지자, 김승우가 "법적으로 문제 될게 있냐!"고 외쳐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절친한 안재욱이 증언했다. 안재욱은 술자리 후 그날 있었던 이야기를 아내인 뮤지컬배우 최현주에게 하고 싶지만, 아내는 조용히 자길 바란다고 전하며 "형수(김남주)는 피곤한데도 형(김승우)의 넋두리를 다 들어준다. 남편 이야기를 듣는 게 귀엽고 재밌어서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셋째 나오겠네"라고 너스레를 떨며 김남주와 각각 다른 곳에서 술자리를 하고 있다가도 김남주에게로 향하는 김승우의 모습을 폭로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어 김승우는 김남주와 술잔을 나누며 함께하는 대화로 갱년기를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김승우도 처음에는 신체 노화과정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고. 그러나 그는 친구들에게 쉽사리 말하지 못할 고충들을 김남주와 서로 털어놓으며 부부관계도 더 돈독해지고 좋아지게 됐다고 밝히며 여전한 금슬로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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