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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송은이 '짝사랑' 고백에 "형제처럼 다닌 사이"

'옥탑방의 문제아들' 25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1-05-25 23:13 송고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 뉴스1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안재욱이 코미디언 송은이의 짝사랑 고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30년 지기' 절친 배우 김승우, 안재욱이 출연해 퀴즈에 도전했다.

안재욱은 송은이가 과거 안재욱을 짝사랑했다는 발언 이후, 짝사랑한 사실을 사과했던 일에 대해 "라디오 나갈 때마다 그 이야기를 하길래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누군가를 짝사랑한 일인가요?' 하더라. 좋아할 수 있는데 자꾸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는 대학교 1년 선배이자 개그클럽 회장이었던 안재욱을 동경했지만, 당시에는 고백하지도, 티를 내지도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재욱은 1년 후배였던 송은이와 매일 붙어 다녔던 시절을 떠올리며 "느닷없이 십 몇 년 지나서 짝사랑한다는 기사가 났다. 잊을만하면 나타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안재욱은 "학교 다닐 때는 군대 동기 느낌이었다. 김진수와 셋이서 삼 형제처럼 다녔다. 그런 애가 갑자기 짝사랑했다니"라며 당황했던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러나 이후 송은이의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며 훈훈한 의리를 이어가는 안재욱의 모습에 모두가 "(송은이에게) 여지를 준다"고 몰아가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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