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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톤 화물車, 트럭 충돌후 건물돌진 화재…2명 죽고 6명 부상(종합)

서울 시흥동서 "피하다 운전미숙"…경찰, 화재원인 조사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21-05-20 14:15 송고 | 2021-05-20 15:17 최종수정
서울 금천구 시흥동 사고현장. © 뉴스1
서울 금천구 시흥동 사고현장. © 뉴스1

20일 오전 11시쯤 서울 금천구 시흥동의 한 도로에서 5톤 식자재배송차량과 1톤 트럭이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배송차량이 인근 건물 지상 1층으로 돌진, 화재 발생과 함께 가스 누출이 일어났다. 오후 2시 현재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1층 과일가게에 머물던 두 사람이 숨졌고, 40대 배송차량 기사와 30대 1톤 트럭 기사는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배송차량 기사는 "차를 몰던 중 골목에서 다른 차가 튀어나와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차량 운전미숙으로 건물을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여부와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소방 109명, 경찰 14명, 구청 34명 등 총 155명과 소방 39대 등 차량 51대가 출동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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