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운광장과 남구청 전경.(남구 제공)2020.12.21/뉴스1 DB © News1

광주 남구는 구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으뜸 효 남구TV 유튜브 방송국'을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채널 개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 무료함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비 1800만원이 투입됐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거점 공간인 남구 노인복지관에서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를 비롯해 촬영 용품을 구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 콘텐츠는 노래자랑을 비롯해 실버 요리교실, 동네 나들이 영상,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콘텐츠 제공자와 소비자간 쌍방향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마트폰 사용법, 영상 촬영법 등이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주민들이 제작한 영상 발표회와 노래자랑 결승전 등을 개최해 유튜브 방송국 사업의 성과물을 공유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주민들이 질 좋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튜브 방송국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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