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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가 올드보이? 뉴보이는 갑자기 '펑' 나타난 전두환뿐인데"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1-05-19 10:25 송고 | 2021-05-19 22:55 최종수정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이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 지역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복당과 관련된 의견을 밝히고 있다. © News1 

국민의힘 복당을 신청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막말을 하는 올드보이의 복당에 반대한다'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세상에 뉴보이는 갑자기 펑하고 나타난 전두환 뿐이었다"며 전두환 등장을 바라는 것이냐고 발끈했다.

홍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으로 당 지지율이 4%밖에 안될때 구당(求黨) 차원에서 출마했던 탄핵 대선으로 최악의 상황에서 24.1%나 얻어 그것을 기반으로 소멸되지 않고 지금의 야당이 된 것 아닌가"라며 "26년간 몸담았던 내 집에 잠시 외출했다가 돌아가려는데 도데체 뭐가 문제라서 안된다는 것인가"라고 따졌다.

또 "올드보이라고 계속 폄훼하는데 YS(김영삼), DJ(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은 뉴보이였는가"라며 내로라하는 정치인 모두 그렇게 따지면 다 올드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의원은 "갑자기 펑하고 나타난 전두환 장군같은 뉴보이가 또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지"라며 어이없어 한 뒤 "세상을 관조하고 편견을 버리면 맑은 세상이 보인다"고 막말, 올드보이 프레임(틀)으로 자신을 보지 말라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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