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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4일 연속 확진자 100명 넘자 전 학교에 휴교령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2021-05-18 16:12 송고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비상이 걸린 대만 타이베이에서 주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비상이 걸린 대만 타이베이에서 주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대만에서 24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로이터통신과 대만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대만 유행전염병통제센터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총 24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245명의 확진자 가운데 5건은 국외유입이다. 

누적 확진자는 전체 2260명으로 대만 국내 확진자 1121명이다. 국외 유입 확진자 1086명을 뛰어넘었다. 

이날 발생한 지역 확진자 240명 가운데 남성은 112명 여성은 128명이다. 연령대는 5~90세 이상까지 다양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청정지대로 불려온 대만은 지난주부터 갑자기 지역 감염이 급증하면서 15일 185명, 16일 207명, 17일 335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록 이날 확진자 수가 전날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대만 당국은 4일 연속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돌파하면서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대만은 19일 오전부터 28일까지 모든 학교를 휴교하기로 했다. 수업은 비대면으로 한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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