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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베트남 지분 매각 후 프랜차이즈 전환…"전략적 재편 시도"

이달 현지 타코 그룹에 지분 100% 넘겨
2025년까지 10개점 출점 목표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2021-05-17 14:24 송고
이마트 베트남 고밥점© News1

이마트가 베트남 지분을 현지 업체에 매각하고 사업 모델을 프랜차이즈로 전환한다.

17일 이마트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E-MART VIETNAM CO., LTD.'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마트는 2015년 베트남 1호점 고밥점 문을 열었다. 이후 추가 출점을 시도했지만 현지 여건상 확장이 어려웠다. 결국 지난해부터 사업 모델 전환을 꾸준하게 추진했다.

이마트 베트남 지분을 인수하는 타코(THACO) 그룹은 현지에서 자동차·부동산·농축업·물류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와함께 타코 그룹은 다수의 쇼핑몰을 보유하고 있고 베트남 현지 부동산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전략적 제휴로 베트남 내 이마트 점포 출점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는 2025년까지 프랜차이즈로 10개점 이상 추가 출점한다는 목표다.

베트남에 이마트 출점이 늘어나면 국내 중소기업 베트남 수출 많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베트남 고밥점에 수출되고 있는 국내 기업 상품은 지난해 기준 약 1200종에 달한다. 특히 이마트의 PB 노브랜드 약 70%가 국내 중소기업에서 제조하고 있다. 

베트남 내 이마트 매장 수 증가는 국내 중소기업 수출 증가로 이어져 베트남 이마트 점포는 '국내 중소기업 수출 플랫폼' 역활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이마트는 베트남 이마트를 현자 상품 소싱, 사무소 유지, 동남아에 대한 상품 수출입 등의 전진 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THACO와 전략적 제휴로 베트남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트남 점포 통한 국내 중소기업 상품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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