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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당권주자·중진들의 타개책은 오로지 윤석열…낡은 정치"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1-05-15 16:43 송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2021.5.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2021.5.14/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당권 주자들과 당 중진 의원들이 '윤석열 마케팅'에 경쟁적으로 나서는 것에 대해 "낡은 정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른바 중진이라는 분들이 내세우는 당의 위기 타개책은 오로지 윤석열이다. 윤석열 전 총장과 KTX를 타고 간 인연까지 소환한다"며 "당권 주자라는 분들도 마케팅에 가세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스스로 고쳐서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고 아직 정치 참여 선언도 안 한 사람과 스치고 들은 인연까지 동원하는 정치는 낡은 정치"라며 "다음 당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실패한, 낡은 경험이 아니라 도전 정신과 새로운 상상력"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당 일각에서 '초선 당 대표론'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지금 당 대표의 나이가 많다고 문제 삼는 사람이 있는가. 오스카가 윤여정 선생이 연세가 많아 상을 준 것이 아니었듯이 핵심은 역량과 비전"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이 국민의힘 지지를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 회귀'에 대한 우려"라며 "국민의힘이 집권해도 시곗바늘이 거꾸로 돌아갈 일은 없다는 확신을 국민께 드려야 한다. 그래서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의 얼굴이 중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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