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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박나래,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살빠져"…박나래 "과학 이기는 게 있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21-05-14 09:13 송고
57회백상예술대상 JTBC 중계 캡처© 뉴스1
57회백상예술대상 JTBC 중계 캡처© 뉴스1
'방송 중 성희롱' 논란을 겪고 있는 방송인 박나래를 향해, 선배인 신동엽이 특유의 유머를 섞어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살이 빠졌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지난 13일 오후 진행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박나래는 전년도 수상자로서 예능인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섰다.
이날 수지와 함께 MC를 맡은 신동엽은 다른 시상자인 유재석과 대화를 나눈 후 "박나래씨도 저와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데 여러가지 다이어트 방법 다 시도했는데 실패하고 최근 들어 마음고생 다이어트로 살이 빠졌다"면며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박나래는 "과학을 이기는 게 따로 있더라"고 답했다. 이후 신동엽은 "박나래씨를 위해서 박수 한 번 부탁드린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진땀이 난다"고 말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3월 스튜디오 와플 공식 유튜브 채널의 '헤이나래 EP.2'에 올라온 영상에서 남자 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성희롱성 발언 및 행동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고, 박나래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와 관련, 박나래에 대한 경찰 고발이 있었고 지난 4월부터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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