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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로 위기 끊어낸 키움…실책으로 대량 실점 빌미 준 두산

키움, 난타전 끝에 14-13 신승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1-05-13 22:45 송고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키움 히어로즈 제공) © 뉴스1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 모두 활발한 공격력을 뽐냈다. 그러나 난타전 속에서 키움은 송우현의 보살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차단했고, 두산은 대량 실점의 빌미가 된 실책으로 무너졌다.

키움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4-13으로 승리했다.

키움과 두산은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며 많은 득점을 뽑아냈다. 활발한 공격이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수비도 승부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키움이 6-0으로 앞선 2회말 두산도 반격에 나섰다. 페르난데스의 투런포 등 3점을 뽑아내 3-6을 만들었다. 2사 1, 2루 위기가 이어졌고 키움으로서는 경기 흐름을 내줄 수 있는 위기였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두산 김인태가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렸고 2루주자는 3루를 돌아 홈까지 노렸다. 그러나 키움에는 보살 1위 송우현이 있었다. 송우현은 공을 잡은 뒤 홈으로 송구, 홈을 파고들던 두산 장승현을 아웃시켰다. 시즌 5번째 보살.

송우현의 정확한 송구로 키움은 힘겨웠던 2회말을 마무리했다. 초반 분위기를 상대에게 넘겨주지 않은 키움은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두산을 제압했다.

두산 베어스 강승호. 2021.5.1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반면 두산은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5-8로 추격 중이던 4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두산의 3번째 투수 김명신이 김웅빈을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 플라이를 유도해냈다. 그러나 유격수 강승호가 공을 잡지 못했다. 나아가 3루에 던진 송구까지 뒤로 빠졌고, 키움이 1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키움은 이지영의 2타점 적시타, 전병우의 1타점 적시타 등이 나오며 12-5로 달아났다. 두산은 1회에 이어 4회에도 5실점하며 사실상 경기 흐름을 상대에 내줬다.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지만 두산으로서는 쉽게 잡을 수 있던 아웃카운트를 놓친 수비 실책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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