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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대학생' 익사 추정…뒷머리 베인 상처 사인 아냐"

국과수 "머리 2곳 좌열창 사인 보기 어렵다"…부검결과 발표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2021-05-13 15:00 송고 | 2021-05-13 15:08 최종수정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22)와 친구 A씨를 사고 당일 현장에서 보았다는 목격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11일 목격자 2명을 불러 당일 상황에 대한 진술을 청취했다. 두 사람은 손씨 실종 당일 새벽 드라이브 도중 반포한강공원에 차를 세운 뒤 근처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전 2시50분쯤까지 현장에 머물렀으며 떠나기 전 손씨 일행의 사진도 찍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손정민씨 부친 제공)2021.5.12/뉴스1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22)와 친구 A씨를 사고 당일 현장에서 보았다는 목격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11일 목격자 2명을 불러 당일 상황에 대한 진술을 청취했다. 두 사람은 손씨 실종 당일 새벽 드라이브 도중 반포한강공원에 차를 세운 뒤 근처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오전 2시50분쯤까지 현장에 머물렀으며 떠나기 전 손씨 일행의 사진도 찍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손정민씨 부친 제공)2021.5.12/뉴스1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고(故) 손정민씨(22)의 사인이 '익사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이 발표됐다.
1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국과수는 전날(12일) 손씨의 사인에 대해 "익사로 추정되며, 머리 2개소의 좌열창은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기 어렵다"라는 회신을 경찰에 보냈다.

앞서 손씨의 아버지에 따르면 손씨의 뒷머리에서 2~3군데쯤 깊게 베인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버지는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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