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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인터뷰] 이무진 "'싱어게인' 후광? 최선 다해야…열정·체력 쏟아부어"

"아이유와 듀엣, 많은 것 배워…존경스럽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1-05-14 09:33 송고 | 2021-05-14 11:43 최종수정
가수 이무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올해 초 화제를 모았던 JTBC '싱어게인' 63호로 출연, 무명 가수에서 유명 가수로 거듭난 주인공이 있다. 바로 이무진(21)이다. 1라운드에서 한영애의 '누구 없소'로 주목받은 그는 유튜브 조회수 200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휘파람' '바다에 누워' '연극 속에서' 등의 무대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톱3에 안착했다.

가수로서 새롭게 도약하고 있는 이무진은 14일 오후 6시 방송 이후 처음으로 노래를 발표한다. 이번 곡은 2018년 '산책' 이후 3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 '신호등'이다. 이 곡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노래한 자작곡으로 JTBC 예능 '유명가수전'을 통해 노래의 일부를 살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지난 2월 '싱어게인' 종영 이후 3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 신곡 발매를 앞두고 설렌다는 이무진은 "앞으로 편한 음악을 하며,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그는 '신호등' 발매를 앞두고 최근 뉴스1과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가수 이무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싱어게인' 후 첫 신곡을 발매하는 소감은.

▶너무나 설레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진짜 하고 싶은 것을 할 생각에 진심으로 행복하다. '신호등' 노래가 음원사이트에 나오면 어떤 기분일까 자주 상상하면서 발매하는 날을 기다렸다.

-자작곡 '신호등'은 어떤 노래인지, 가장 마음에 드는 파트가 있다면.

▶성인 중에 가장 어린 측에 속하는 나의 현재 상황을 너무나 잘 나타내 주는 노래다. 모든 파트가 다 마음에 드는데 굳이 한 파트를 정하자면 D bridge 구간 마지막에 '괴롭히지마' 부분을 뽑고 싶다.

-'신호등'이라는 곡을 쓰게 된 비하인드가 있나.

▶대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싱어송라이터 전공 신입생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각자 무지개 7색 중 한 색을 골라서 그 색깔에 어울리는 곡을 만드는 주제로 공연을 꾸미기로 했는데, 그때 나는 평소 좋아하던 노란색을 골라서 열심히 곡을 만든 것이 비하인드다.(웃음)

-'싱어게인'에서 자신을 '노란 신호등'이라고 표현했는데, 자작곡 '신호등'과 연결되나.

▶'싱어게인'에서 말한 '노란 신호등'과 이번 신곡인 '신호등'에서 직접 말하는 신호등의 노란 불은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싱어게인'에서 말한 노란 신호등과는 전혀 다른 거라고 생각해주면 좋겠다. 이번 신곡인 '신호등'은 가족만큼 소중할 정도로 애정 하는 곡이라, 그만큼 내 시간과 열정, 체력 등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열심히 준비했다.
가수 이무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싱어게인' 심사위원들에게 얻은 조언이 있는지 궁금하다.

▶'유명가수전' 제작진이 어느 날 나를 안테나 사옥으로 데려갔고, 그날 유희열 심사위원님 앞에서 이 노래를 짧게 불렀던 적이 있다. 당시에 "노래 좋다"라고 해준 말씀이 내게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던 기억이 있다.

-'싱어게인' 톱3 가운데 가장 먼저 신곡을 발표하게 됐는데, 반응은 어땠나.

▶두 형님이 처음 들으셨을 때는 그냥 적당히 괜찮아하는 반응이었지만 얼마 안 가 계속 후렴구를 흥얼거리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제가 훅성을 노리고서 만든 노래여서 그런 것 같다. 하하.

-최근 '유명가수전'에서 아이유와 듀엣도 큰 관심을 모았는데, 향후 함께 작업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눈 적이 있나.

▶향후 컬래버레이션(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언젠가 내가 더 높은 위치로 가게 된다면 그때 컬래버 혹은 작업 요청을 드릴 수는 있을 것 같다. 아이유님은 중견가수라는 타이틀이 걸맞을 정도로 무대에서의 내공이 있는 분이더라. 함께 노래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아이유라는 선배 아티스트는 정말 진솔하며 명확한 신념을 가지고 계신 분 같아서 존경스럽더라.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가수가 있다면 당연히 서태지님이 나와주시면 좋겠다. 오로지 듣는 사람이 아닌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바라본 그의 업적은 현재 가진 명성보다 더욱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분이 생각하는 음악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보고 싶다.
가수 이무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좋은 기회로 큰 관심 속에서 데뷔하게 됐다. 방송사의 후광과 서포트가 본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 봤는지.

▶아직 잘 모르겠다.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 중인지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저 누가 내게 어떤 서포트를 해줘도 내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하기에 항상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가수로서 최종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추구하는 음악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그냥 편한 음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편한 장르가 아닌 편한 음악이다. 열심히 고음을 지르고 릭 등의 스킬이 펼쳐지는 정신없는 곡이어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을 추구한다. 아주 어렵겠지만 그런 편한 음악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잡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음…최선을 다 해서 좋은 음악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활동 많이 지켜봐 주고 사랑해달라. 마지막으로 항상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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