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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이트클럽발' 집단감염 일파만파…29명째 확진

순천·광양·곡성·여수서 무더기 감염
방문자 746명 전수조사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21-05-13 11:49 송고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나이트클럽의 전경.(독자제공)2021.5.1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순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사진은 해당 나이트클럽의 전경.(독자제공)2021.5.13/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전남 순천의 나이트클럽과 관련된 확진자가 총 29명으로 늘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에서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 전남 1221~123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중 13명인 전남 1223번~1235번 확진자가 순천 나이트클럽과 관련된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순천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나이트클럽과 관련된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이트클럽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지난 11일부터 총 29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순천 18명, 광양 9명, 곡성 1명, 여수 1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또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746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안내하는 한편 접촉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확진자 가족 26명에 대해서는 긴급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유흥주점 특성상 위험한 상황"이라며 "추가로 확진자가 더 나올 확률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1221번과 1222번은 여수시청 공무원인 전남 11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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