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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내포보부상촌, 충남 대표 관광명소로 발돋움

가족 단위 프로그램·놀이시설 한몫

(예산=뉴스1) 최현구 기자 | 2021-05-13 10:45 송고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내포보부상촌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충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예산군 제공)© 뉴스1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내포보부상촌이 충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작년 7월 24일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많은 관람객이 찾으면서 충남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지난 4월부터는 관람객이 지속해서 증가해 주말에는 평균 2000명의 관람객이 찾는 가족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에는 3800명가량이 방문했다.

스탬프 투어와 함께 내포보부상촌 캠핑 체험 쉼터 운영, 보부상 놀이터, 패랭이 미디어 체험관, 전통마차 운영, 떡메치기 체험(주말 및 공휴일)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어린이 놀이 시설이 한 몫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내포보부상촌이 자리한 덕산면을 중심으로 한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덕산온천의 우수한 온천수를 건강과 미용에 활용함으로써 힐링과 치유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8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수힐링센터, 노천스파 등을 조성하며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덕산온천 공원 재구조화 사업’은 16억원을 투입해 덕산온천 관광지 내 공원을 야간경관조명 등 특색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방문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업으로 올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내포보부상촌과 연계해 덕산온천 관광지에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작년 7월 24일 개장한 내포보부상촌에 많은 관람객이 찾으면서 충남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예산군 제공)© 뉴스1

또한 총 171억원을 투입해 환경친화적 탐방로를 조성하는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97억원이 투입되는 수덕사 유물전시관 건립사업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내포보부상촌은 코로나19로 밖에 나가기 힘든 요즘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하며 즐길 수 있는 우리 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개선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은 물론 덕산면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빈틈없이 해 산업형 관광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g56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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