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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이성윤 기소' 의견 승인…12일 기소할 듯

수원지검 수사팀 의견 승인…중앙지검 직무대리 발령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2021-05-11 20:36 송고 | 2021-05-11 20:47 최종수정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1.5.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대검찰청이 1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 외압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수사팀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기소 의견을 승인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남관 검찰총장 대행은 이날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정섭)의 이 지검장 기소 의견을 승인하고, 이 부장검사를 서울중앙지검 검사 직무대리 발령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 수원지검은 김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인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과 이규원 검사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해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수원지검은 이 지검장도 서울중앙지법에 기소해 차 본부장 등 사건과 병합해 진행할 방침인데, 수원지검 소속인 수사팀이 서울중앙지법에 기소를 하려면 서울중앙지검 직무대리 발령이 필요하다.

이 지검장의 기소를 위한 행정절차를 마친 수원지검은 12일 이 지검장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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