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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영국 변이 8명 추가 발생…접촉 감염 96명도 일단 변이 판단

외국인 친척모임·사천 음식점 관련 등 누계 27명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2021-05-11 15:13 송고
자료사진. © News1 윤일지 기자
자료사진.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8명 추가로 나왔다.

경남도는 지난 4월 27일 이후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유전자 분석 결과, 지역감염 사례 7명과 해외입국 사례 1명 등 8명에게서 영국 변이바이러스를 추가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천 음식점과 관련해 확진자 및 기타 개별 사례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검사 결과, 사천음식점 관련 확진자 중 기존에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2명 외 다른 5명과 사천 단란주점 관련 1명, 기타 타지역 관련 1명, 해외입국 사례 1명에게서 추가로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영국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입국 6명, 지역감염 2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지역감염 21명은 경남·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6명, 김해 외국인 가족 관련 2명, 사천 음식점 관련 7명, 사천 단란주점 관련 1명, 기타 5명이다.
변이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한 확진자 96명은 역학적으로 다른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일단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방대본에서는 이들 모두를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단하고 있다.

경남에서는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모두 1인실로 별도 격리조치 하고 있으며,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격리해제 검사를 반드시 실시, 능동 감시자의 경우에도 능동감시 종료 전 검사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자의 수칙 준수 여부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시 광범위한 접촉자 설정, 변이 의심 사례 발생시 즉각 검사 요청 등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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