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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분야 발전 모색"…공군,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 개최

11~13일 개최…항공 관련 4개 세미나·포럼 첫 통합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1-05-11 14:01 송고
공군이 11~13일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Aerospace Conference)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스1
공군이 11~13일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Aerospace Conference)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뉴스1

공군이 '항공우주력 발전을 위한 민·관·군 협력과 상생도약'을 주제로 '에어로스페이스 콘퍼런스(Aerospace Conference) 2021'을 11~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항공·무기 관련 기존 세미나·포럼인 △공군-국민대 UAS(무인항공기 및 지원체계) 발전 세미나 △민군협력 소요 발전 세미나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세미나 △열린 우주 포럼 등을 올해 처음 하나로 통합해 진행하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은 '공군-국민대 UAS 발전 세미나'가 열린다. 군과 산·학·연 관계자들은 드론교통관리체계·드론 보안 기술 등 미래 무인기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갖는다.

오는 12일엔 '민군협력 소요 발전 세미나'를 통해 공군의 중·장기 무기체계 전력화 예정 사업을 발표한다. 또 항공우주력 발전과 관련된 국내외 10개 업체가 신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 1부에선 세계적 방산업체 '레이시온'이 인공위성을 통해 미사일을 포착해 경보하는 '우주 기반 조기 경보'(Space Based Early Warning) 시스템을 소개한다.
2부에선 이스라엘 방산업체 '라파엘'이 비행체를 레이더에서 점이 아닌 영상으로 구현해 비행물체의 위치·착륙장소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동형 전자광학체계'(Sky Spotter)를 선보일 전망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엔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항공우주무기체계 발전 세미나'와 '공군 우주력 발전 추진현황'을 발표하는 '열린 우주 포럼'이 차례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행사 별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콘퍼런스는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면서 "항공우주 분야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방위산업 진흥에 기여하면서 민·관·군 협력과 상생 도약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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