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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 음악감독에 핀란드 출신 피에타리 잉키넨 선임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2021-05-11 11:36 송고
KBS교향악단의 새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뉴스1
KBS교향악단의 새 음악감독으로 선임된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뉴스1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에 핀란드 출신의 피에타리 잉키넨(41)이 선임됐다.

11일 KBS교향악단은 피에타리 잉키넨이 내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KBS교향악단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다.

피에타리 잉키넨은 세계적 지휘자 양성소인 헬싱키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지휘를 전공했으며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NDR 함부르크, SWR 슈투트가르트, BBC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또 체코 프라하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 뉴질랜드 심포니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도이치방송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 재팬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뉴질랜드 심포니 명예지휘자를 맡고 있다.

KBS교향악단과는 2006년, 2008년 정기연주회에 초청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다시 조우하면서 KBS교향악단 제9대 음악감독으로 낙점했다고 한다.

피에타리 잉키넨은 "전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따뜻한 한국 관객에게 멋진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연주회를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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