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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사 백신휴가 맘편히…서울시 '대체교사 인력풀' 구축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2021-05-11 11:15 송고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보육교사들이 자유롭게 백신 휴가를 쓸 수 있도록 대체교사 인력풀이 생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보육교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대체교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보육포털에 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축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연차, 경조사, 병가, 보수교육 등 휴가를 쓰면 육아종합센터에 채용한 대체교사를 파견하거나 인건비를 지원해왔다.

다만 보육교사가 갑작스럽게 휴가를 낼 경우 바로 근무할 수 있는 대체교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는 서울시 보육포털의 대체교사 인력풀을 활용해 어린이집 구직을 희망하는 대체교사를 구할 수 있다. 근무 전날에도 직접 연락해 채용하면 된다.

보육교사 자격증 소지자는 대체교사 인력풀에 정보를 입력하면 대체교사로 활동할 수 있다.
서울시 보육포털은 지난 2009년 처음 만든 이후 지난해 이용자만 26만7435명을 기록했다.

부모가 야간근무를 하는 경우 늦은 밤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야간연장보육, 거점형 연장야간보육, 365열린어린이집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강희은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시 보육포털 대체교사 인력풀 구축으로 미취업자 및 경력단절 보육교사, 휴·폐원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교사들에게는 마음 편히 휴가 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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