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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바다식목일 기념식 '성료'… "갯녹음 지역에 해조류 이식"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서 40여 분간 진행

(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2021-05-10 19:49 송고
10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에서 열린 '제9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해양수산 관계자가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2021.5.10/© News1 백창훈 기자
10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퍼런스에서 열린 '제9회 바다식목일 기념식'에서 해양수산 관계자가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2021.5.10/© News1 백창훈 기자

바다식목일을 맞아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기념식을 열고 연안생태계 복원을 다짐했다.

10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은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9회 바다의날 기념식'을 열고 수산자원 보존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식은 △기념영상 △개회사 △축사 △'바다식물일은 우리 수산자원의 미래' 주제로 한 샌드아트 △ 유공자 포상 △기념사 등의 순서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신현석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은 4월5일 식목일은 전 국민이 알듯이 바다식목일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념식 주관 소감을 밝혔다.

개회사가 끝난 후 바다생물의 멸종 위험성과 해양생태계 오염을 알리는 샌드아트가 진행됐다.

이어 기념식에는 수산자원 보존에 헌신해 온 유공자에게 훈장과 표창이 수여됐다. 

대통령 표창에는 김치환 구룡포 수산업협동조합 대보1리 어촌계장, 안승근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 명예회장, 이성복 전북 김생산어민연합회 회장, 이승철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부회장, 이석재 경남 남해군 해양수산과 과장, 정광욱 경남 해양항만과 지방해양수산5급 등 6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김수연 한국소비자연맹 팀장, 김영채 세경수산 대표, 백상호 한국수산자원공단 책임연구원, 박상우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회장이 포함됐다.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갯녹음이 퍼져있는 해역에 해조류를 이식하는 사업을 진행해 2030년까지 전국에 바다숲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식목일 기념식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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