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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진압 출동 소방차 전복…30대 소방대원 숨져

용인소방서 소속 대원, 화재진압 가던 중 참변

(용인=뉴스1) 유재규 기자 | 2021-05-09 22:13 송고 | 2021-05-09 22:15 최종수정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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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2시29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소재 한 농로에서 소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대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분당구 동원동 일대 화재가 발생해 출동하던 용인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신모씨(33)가 운전한 물탱크 6톤차량이 논밭에 전복됐다.

사고 당시 차량은 7m 아래 논밭으로 굴러 떨어졌고 이 사고로 운전자 신씨가 크게 다쳤다.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급히 신씨를 구출해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같은 날 오후 5시12분께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농로가 무너지면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방직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둔 만큼 농로가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을 듯 하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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