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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후 9시까지 132명…강북구 노래연습장·PC방 '확산'(종합)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2021-05-09 21:37 송고
9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9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32명 나왔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보다 3만9723명이다. 오후 6시 기준 123명에서 3시간 동안 9명이 추가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같은 시간 188명보다 56명 감소한 규모다. 휴일 검사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 123명 중 집단감염이 8명, 병원·요양시설이 3명, 확진자 접촉자가 73명, 감염경로 조사 중이 33명, 해외유입이 6명이다.

확진자의 주요 집단감염 경로는 동대문구 소재 직장3(2021년 5월),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및 PC방, 동대문구 소재 종교시설(2021년 4월), 동작구 소재 직장(2021년 4월), 동대문구 소재 직장2(2021년 5월) 등이다. 

동대문구 소재 직장3(2021년 5월)과 관련해서는 이날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동작구 소재 의료기관(2021년 5월)에서도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관련 PC방에서는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42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이용자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PC방 방문 이력이 확인되면서 서울시는 해당 PC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PC방 이용자가 지난 3일 최초 확진된 후 해당 시설 이용자, 종사자, 가족, 지인 등으로 감염이 전파됐다.

동대문구 종교시설(2021년 4월)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24명이다.

동작구 소재 직장(2021년 4월, 총 16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2(2021년 5월, 총 13명)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이밖에 해외 유입 6명(총 1104명), 기타 확진자 접촉 60명(총 1만317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3명(총 1938명), 감염경로 조사 중 33명(총 9504명) 등이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은 1만3870명을 유지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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