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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늘 대면 의원총회…'부적격 논란 장관 후보 3인' 논의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서혜림 기자 | 2021-05-10 07:00 송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2021.5.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2021.5.7/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의원총회를 열고 장관 후보자 3인의 부적격 논란과 부동산 현안 등을 논의한다. 약 8개월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예결위 회의장에서 비공개 의원총회를 연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발열체크를 위해 개회 10분 전까지 회의장에 입장해달라"고 공지했다. 

당은 지난해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지도부 등 최소 인원만 일정 장소에 모이고 나머지 의원들은 '줌'을 통해 만나 토론을 이어갔으나 비대면 형식의 한계 탓에 서로 얼굴을 익히지 못한 의원들이 다수였다. 

지난 2일 송영길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당내 의사소통 차원에서 비대면 의원총회 방식에 대한 문제 의식이 공유되기도 했다. 송 대표는 3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의원들 사이의 소통은 대면 의원총회 방안을 찾아 마련하겠다"고 밝혔었다. 
이날 의원총회에선 최대 현안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부적격 논란에 대한 의견을 조율한다. 전날 고위 당정청 협의 내용도 공유된다. 

부동산 문제에 대한 자유 토론도 이어질 전망이다. 송 대표는 이날 최고위 의결을 통해 부동산특위 위원장 임명안을 확정한다. 위원장엔 5선 김진표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본격 가동될 특위는 보유세 완화 등의 쟁점을 논의한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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