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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김어준 방송 나와 "자꾸 반성한다는데 듣기 불편…수석 최고위원 감사"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2021-05-09 18:03 송고 | 2021-05-09 21:35 최종수정
© 뉴스1 (김어준의 다스뵈이더 캡처)
© 뉴스1 (김어준의 다스뵈이더 캡처)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대선 후보가 정해지기 전에 필요한 개혁을 끝내 놔야 후보가 편안하게 대선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7일 공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더' 유튜브 방송에서 "민생을 강조해야 하고 대선도 승리해야 하는 것은 저도 아는데 결국 개혁을 속도있게 하고 민생은 민생대로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김 의원은 "권리당원도 1등을 했는데 일반 여론조사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게 1등을 했다. 보수 언론에서는 당심과 민심이 분리됐다고 집요하게 공격했는데 그게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내에서 재보궐선거 참패 관련) 반성했다고 하는데 정확히 무엇을 반성하는지 모르겠다. 그게 반복되는 것이 저도 듣기에 불편하다. 실제 우리를 지지해준 분들은 그 이야기를 듣고 싶은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최고위원은 방송 진행자인 김어준씨에게 첫 인사로 "수석(최고위원)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씨가 "백가쟁명식으로 여러 주장이 나왔을 때 검찰개혁 때문에 졌다는 소리도 있었다. 무슨 소리냐 완수해야 한다"고 조언하자 김 최고위원은 "맞다"고 호응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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