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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산재로 인한 불효자와 눈물짓는 어버이 없도록"

"아직도 현장은 변한 게 없다…근로감독권한 지자체도 공유해야"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2021-05-08 12:12 송고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3.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3.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산재로 인한 불효자와 이로 인해 눈물짓는 어버이가 없도록 우리 모두 적극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6일 평택항에서 또 다시 20대 젊은이가 300㎏ 철판에 깔려 목숨을 잃었고, 이보다 3일 전에는 광양항에서 30대 청년이 석탄 하역 작업 중 불도저에 깔려 숨졌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고 김용균씨의 죽음을 계기로 올해 1월 16일 중대재해처벌법이 통과되었으나 아직도 현장은 변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법이 강해져도 단속이 안 되면 소용이 없다. 이재명 지사의 요구대로 산업안전 현장에 대한 감독을 지자체에도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감독에는 예산지원도 필요하다"라며 "이미 지자체의 산재예방활동에 국가가 예산을 지원하는 법안을 제가 직접 대표발의하여 지난 4월말에 통과시다. 이제 노동부의 결단만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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