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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 경숙 때문에 쓰러진 선우용여 붙잡고 '오열'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1-05-06 20:01 송고 | 2021-05-06 20:03 최종수정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가 오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준(이상보 분)은 갑자기 쓰러진 한영애(선우용여 분)를 붙잡고 눈물을 흘렸다. 모두 금은화(경숙 분) 때문이었지만 오하준은 아직 알아채지 못했다.

이날 금은화는 딸 오하라(최여진 분)를 지키기 위해서 과거 오하준의 친엄마를 죽였다며 "어차피 죽을 사람이었다. 죽을 사람 조금 더 빨리 보내준 건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라고 소리쳤다.

이어 "하라를 위해서라면 난 뭐든지 한다. 내가 하준이라고 못할 것 같냐. 후계자 절대 안된다"라고 덧붙이자, 결국 한영애는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때 오하준은 할머니를 위해 단팥빵 가게에 들렀다. 하지만 할머니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한영애는 뇌경색 진단을 받았고, 담당의는 "깨어나도 후유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은화는 "그럼 깨어나실 수도 있다는 말이냐"라며 당황했다.

오하준은 "할머니! 왜 그러고 있어! 단팥빵 사오라며, 내가 이거 사왔어. 일어나 봐"라며 울먹였다. 그는 "나 올 때까지 주무시지 말랬잖아, 눈 좀 떠 봐"라면서 눈물을 흘렸다. 연신 할머니를 부르며 오열하는 오하준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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