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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근로자 임금 어떻게 해결?…"국가적 과제로 다뤄야"

한국중소기업학회, '2021년 제1차 포럼' 개최
내일채움공제 활성화, 中企 근로자 주택 지원 등 필요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2021-05-06 18:27 송고
중소기업중앙회 © News1
중소기업중앙회 © News1

고질적인 중소기업 근로자의 저임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학회가 6일 '중소기업임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한국중소기업학회 2021년 제1차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중소기업 임금 문제는 단순한 노사 관계가 아니라 국가적인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들의 중소기업 유입을 선순환시키기 위해 국가에서 정책적인 접근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발제자인 오계택 한국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 소장은 "최근 새로운 가치관을 가진 MZ세대의 등장과 사회의 변화에 따른 시간 개념이 달라짐을 주목해야 한다"며 "새로운 노사관계와 임금 체계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헀다.

뒤이어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청년들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 유도를 위해 △내일채움공제 제도 활성화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지원 △한국형 PPP(근로자 급여보호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은 배종훈 서울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이상민 한양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석했다.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 이승길 아주대학교 교수, 위평량 소상공인정책연구센터 수석연구위원 등이 토론에 참가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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